영화나 미드에서 해외의 모습을 보면 사람들이 심심찮게
iPad를 들고다니며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대학생들의 경우에는 활용하는 모습을 더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대학생들이 수업에 필요한 교과서를 e-Book 형태로 구입해
아이패드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아이패드는 다른 디지털 장비들이 대부분 16:9 또는 16:10 비율을
채택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4:3 세로비율을 기준으로 한다.
이는 인쇄매체의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며 e-Book으로
활용을 최대한 편리하게 하기위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에서는 e-Book 시장의 활성화가 요원한 상황이라
아이패드는 이런 메인용도에 부합하지 못하고
구입후 방치되거나 게임기로 전락하는 계륵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뭐 내 경우에도 계륵처럼 모셔두고 거의 활용을 안했으니까.
하지만, 최근 아이패드를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는
앱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PC의 부가장비로 디스플레이를 공유하는
방법으로 듀얼 디스플레이를 구현해주는 Duer Display가 대표적이다.
이번에 재미있는 앱이 새로 출시되어 소개를 해볼까 한다.
Mac에는 없고 iPad에는 있는 기능을 공유할수 있도록 해주는 앱으로
두 장비를 연동해 iPad를 Mac의 그래픽 타블렛으로 만들어주는
‘Astropad’가 바로 그것이다.

한마디로 Mac의 작업화면을 iPad와 공유해 iPad에서 직접 터치기능을 이용해
그래픽 타블렛처럼 스타일러스펜으로 정밀한 편집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화면전체가 공유되지만 iPad에서 임의로 작업화면을 Zoom시켜
활용할수 있기 때문에 Wacom 타블렛처럼 정밀한 편집작업이 가능하다.

화면공유는 유무선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60fps를 부드럽게 구현하려면 아무래도 유선연결이 유리하지만,
무선연결이라도 답답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 편의에 따라 임의로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무선의 경우엔 iPad상의 작업화면을 Zoom할 경우 약간의 딜레이가 있지만
편집작업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스타일러스펜을 등록해 최적화된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터치뿐 아니라 두손가락을 이용한 Pinch to Zoom을 지원해
전문 그래픽 타블렛 기능에 iPad 고유의 장점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레티나 환경을 지원하기 때문에 자신의 장비사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화면구현속도가 다른 화면공유 앱들과 비교해도 빠른편이다.
특히 Wi-Fi 방식의 화면공유 앱들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빠른 화면싱크가 인상적이다.
Duet Display를 이용해 유선연결로 구현한 듀얼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매끄러운 싱크를 구현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Duet Display가 CPU 리소스를 차지하는 것에 비해 훨씬 적은 리소스를
차지하기 때문에 Mac이나 iPad의 부하가 훨씬 적어 편집작업이 훨씬 부드럽다.
물론 Duet Display와는 용도가 다른 앱이긴 하지만,
화면싱크만 놓고본다면 한단계 더 발전될듯한 성능을 보여준다.

레티나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Mac에서 보는 화면이 그대로 iPad에서 구현된다.
Mac과 iPad가 모두 레티나라면 최상의 조합이다.

싱크속도도 빠르고 유,무선환경을 모두 활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지만
그런데 이 앱의 가격은 조금 부담스럽다.
Duet Display가 1만원 정도인걸 감안한다고 하면
5만7천원 정도의 Astropad의 가격은 아쉬움이 따른다.
조금만 보태면 쓸만한 중고 그래픽 타블렛을 하나 살만한 가격이다.
그래픽 타블렛들이 구현하지 못하는 iPad만의 Pinch to Zoom 등
몇가지 추가적인 편리함이 제공되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앱의 가격을 보면 한번 고민에 빠지게 된다.
iPad용 앱은 무료로 배포되고 있고, Mac용 앱은 일주일 기간의
Trial 버전을 다운받을수 있다.
기간만료후에는 구입후 제공되는 등록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일주일 동안 사용해보면서 고민에 빠지게 될 것 같다.
Mac용 앱은 현재 App Store가 아닌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iPad용 앱은 App Store를 통해 설치할수 있다.
Trial 기간 만료후에는 할인판매기간을 기다려봐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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