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9일 애플의 ‘Spring Forward’ 이벤트의 메인은 애플와치였지만
내가 기다리는 것은 새로운 MacBook 씨리즈의 출시였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MacBook Pro 13” (2011 Early) 모델을
개비할 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에 메모리와 SSD가 업그레이드된
현상태로 더 버텨야할지 이참에 개비를 해야할지 마음을 정할수
있는 기준이 새로 출시될 신형 MacBook들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용중인 MacBook은 배터리 사용시간, 레티나 디스플레이, USB 3.0 포트가
신형 MacBook들에 비해 떨어지긴 하지만,
여전히 비레티나 MacBook Pro는 현역으로 판매중이고
USB 3.0포트는 썬더볼트 허브를 이용하면 되니
딱히 매력포인트를 찾지 못해왔다.
게다가 2012 이후 모델들은 메모리 업그레이도 불가해
고가의 온보드 메모리를 선택해야 하는 점도 마음에 들지 않아왔다.
하지만, ‘Spring Forwad’ 이벤트 이후 속속 발표된
MacBook, MacBook Air, MacBook Pro 13”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기존보다 훨씬 빨라진 SSD 속도에 있다.
PC 부품중 성능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요인이 되어온 HDD가
SSD로 교체되면서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PC 부품에서 가장 속도의 발목을 잡는 부품이다.
하지만, 새로 출시된 SSD들은 PCIe 인터페이스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2015 레티나 맥북프로 13인치 모델의 SSD 벤치마크...'딱 2배 더 빨라졌어요'
2105 신형 맥북에어 13인치 모델의 SSD 벤치마크...맥프로보다 빨라'
벤치마크 결과와 비교를 위해 SATA-3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삼성 SSD 850 EVO 250GB의 벤치마킹을 해봤다.
벤치마킹에 사용한 앱은 ‘Trim Enabler’로 MacBook Pro에서
써드파티 SSD를 장착했을때 Trim 기능을 활성화시켜기 위해
사용하는 앱으로 프로버전은 벤치마킹을 제공한다.

데이터 용량별로 벤치마킹이 가능해 가장 큰 10GB부터 테스트해봤다.
삼성 SSD 850 EVO (SATA-3)는 쓰기속도 520MB/s,
읽기 속도 540MB/s를 구현한다고 하니 실측도 해보고
840 EVO에서 보였던 속도저하현상이 없는지 테스트도 해볼겸
벤치마킹을 해본 결과이다.
읽기속도는 약 520BS/s으로 사양과 거의 일치한다.
하지만, 쓰기속도는 약 350MB/s으로 사양에 훨씬 못미친다.
그래서 용량별로 벤치마킹을 돌려봤다.

이번엔 5GB로 벤치마킹을 돌려본 결과이다.
읽기속도는 약 520BM/s로 거의 비슷하고,
쓰기속도는 400MB/s으로 약간 빨라진 결과를 볼 수 있다.
벤치마킹 데이터 크기만 달라졌을뿐인데 결과가 약간 다른점이 의아했다.

그래서 3GB로 다시 벤치마킹 실시
이번엔 또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읽기속도는 약 530BM/s으로 유지되는 반면,
쓰기속도는 약 520BM/S으로 확 올라가
삼성에서 발표한 스펙과 거의 동일한 결과를 보여준다.

용량이 작아질수록 쓰기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GB로 벤치마킹을 돌려보니 읽기와 쓰기속도가 반대로 변한다.
쓰기속도가 약 500MB/s인데 비해
읽기속도는 약 350MB/s 정도로 확 떨어진다.

용량을 500MB로 조절해 벤치마킹을 해보니 이런 현상은 더 극명해진다.
쓰기속도가 약 500MB/s인데 비해
읽기속도는 더 속도가 떨어진 약 250BM/s으로 나타난다.
요약하면 벤치마킹 데이터를 크게 잡을수록
읽기속도는 사양최고속도를 보이고,
데이터 크기가 작아질수록 쓰기속도와 읽기속도가
반비례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Trim Enabler의 벤치마킹 알고리즘이 이상한건지
벤치마킹을 위한 기준이 여러가지인지 몰라도
일단 용량을 다양하게 벤치마킹을 했을때
나타나는 최고속도는 이론상 데이터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특히 삼성 SSD 840 EVO에서 사용시간이 길어질수록
속도가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것 같아 안심이 된다.
현재 약 2,000시간 정도를 구동시킨 후에 실시한
벤치마킹 결과인 만큼 전 모델에서 보였던 속도저하현상에
대해서는 안심을 해도 될 듯 하다.
신형 MacBook들은 PCIe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대역이 SATA-3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내 MacBook Pro에 비해 빠를수 밖에 없지만,
이론적 속도한계치를 모두 달성한 만큼
사용상 답답함이 없는 현재의 MacBook Pro는
하반기에 MacBook Pro 15”의 사양을
보고 결정해도 될 듯 하다.
이제 몇일후 (3월 9일)이면 iWatch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iWatch에 대한 의견은 세가지로 구분된다.
기대감 충만으로 Must-Buy라는 절대지지파,
일단 출시된 제품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중도성향파,
기존에 출시된 스마트워치에 실망해 별로 관심이 없는 비관파이다.
내 경우엔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을지 궁금하게 만드는
갤럭시 기어에 워낙 크게 실망을 한터라 웨어러블 장비에
대해서는 전혀 기대감이 없는 마지막 비관파에 속한다.
아직까지 실물을 본적없는 iWatch는 제품디자인과 시연행사를
한 후에도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있는 부분이 많다.
특히 배터리 성능, 시계하단의 접점의 용도, 확장성 등
판도를 완전히 바꿀 주요사양에 대한건 3월 9일이 되어야
비로소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될듯 하고,
제품이 시장에 풀려 실물을 본 후에야 확실한 평을 할 수 있을듯 하다.
3월 9일 새벽까지 기다리기 힘든 사용자들을 위해
iWatch를 미리 간접체험해볼 수 있는 싸이트가 있어 소개한다.
먼저 iWatch의 색상과 시계줄 조합을 미리 해볼수 있는 곳이다.
MixYourWatch 라는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iWatch의
조합을 미리 만들어 볼 수 있다.

iWatch의 Case와 Band를 조합해 자신의 취향에 맞춰 미리볼 수 있다.
Band 재질은 우레탄, 가죽, 스틸의 세가지로 분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죽밴드를 적용해 좀 더 캐주얼한 모습으로 꾸며본 모습이다.
실제 판매될 제품이라면 가죽밴드의 고정방식이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우레탄 밴드를 적용한 모습에서는 고정방식이 눈에 보인다.
한개의 본체에 여러가지 Band를 간편하게 탈부착해 적용할수 있으니
iWatch 사용자들은 다양한 Band를 모으려면 총알장전 든든하게 해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MixYourWatch 싸이즈는 iWatch의 외형적인 모습을 미리 체험할수 있었다면
아래 소개할 Watchware 싸이트에서는 iWatch 출시와 함께
준비되어있는 대표적인 앱들의 구동모습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Instagram의 구현모습이다.
갤럭시 기어처럼 iWatch에 카메라 기능은 보이지 않지만,
아이폰에 있는 사진들을 간편하게 업로드하고 새로 등록된 친구의
사진들을 확인할수 있는 일반적인 기능을 구현한다.

업무효율을 위한 Productivity 앱들도 준비된 모습이 보인다.
손목에 팀원들을 채찍질하기 위한 도구로 보여 썩 반가워보이진 않는다.

건강관련 앱들이 주류를 이루겠지만 Productivity, SNS 관련앱들이
주류를 이루는 모습이다.
화면상으로는 기존 스마트워치의 앱들과 비교해 딱히 눈에 띄는 점은 없어보인다.
하지만 본체 바닥과 스트랩의 센서와 진동모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인상은 크게 달라질수 있는 여지는 남아있다.
지난 설명에서 네비게이션의 경우에는 시계나 스마트폰을 보지않고도
진동만으로 내가 가고있는 길의 방향을 알려주는 식으로
시각적인 사용외에도 촉각을 이용한 햅틱효과와의 유기적인
연동이 인상적이었듯이 시각적으로 싸이트에서 미리 시각적인
요소를 확인가능한 앱들이 과연 iWatch에선 어떤 형태로
구동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그리고 내가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은 배터리 성능이다.
1년에 한번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도 귀찮아하는터라
다른 모바일 장비들처럼 수시로 충전기를 찾아야하는
상황이라면 기능이 아무리 뛰어나다한들 난 패스하고 싶기 때문이다.
실사용 환경에서 적어도 3일 정도는 버텨주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확보되지 않았다면 언젠간 그런날도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바라보기만 하게될 장비가 될 것 같다.
기존의 시계처럼 크라운을 적용해 다른제품보다
사용자들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사용환경을 제공한 노력을 보면
설마 갤럭시 기어같은 무용지물을 만들었을리는 없겠지만,
첫 스마트 워치가 준 안좋은 기억의 트라우마 때문에
여전히 iWatch에 대해서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게 된다.
영화나 미드에서 해외의 모습을 보면 사람들이 심심찮게
iPad를 들고다니며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대학생들의 경우에는 활용하는 모습을 더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대학생들이 수업에 필요한 교과서를 e-Book 형태로 구입해
아이패드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아이패드는 다른 디지털 장비들이 대부분 16:9 또는 16:10 비율을
채택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4:3 세로비율을 기준으로 한다.
이는 인쇄매체의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며 e-Book으로
활용을 최대한 편리하게 하기위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에서는 e-Book 시장의 활성화가 요원한 상황이라
아이패드는 이런 메인용도에 부합하지 못하고
구입후 방치되거나 게임기로 전락하는 계륵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뭐 내 경우에도 계륵처럼 모셔두고 거의 활용을 안했으니까.
하지만, 최근 아이패드를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는
앱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PC의 부가장비로 디스플레이를 공유하는
방법으로 듀얼 디스플레이를 구현해주는 Duer Display가 대표적이다.
이번에 재미있는 앱이 새로 출시되어 소개를 해볼까 한다.
Mac에는 없고 iPad에는 있는 기능을 공유할수 있도록 해주는 앱으로
두 장비를 연동해 iPad를 Mac의 그래픽 타블렛으로 만들어주는
‘Astropad’가 바로 그것이다.

한마디로 Mac의 작업화면을 iPad와 공유해 iPad에서 직접 터치기능을 이용해
그래픽 타블렛처럼 스타일러스펜으로 정밀한 편집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화면전체가 공유되지만 iPad에서 임의로 작업화면을 Zoom시켜
활용할수 있기 때문에 Wacom 타블렛처럼 정밀한 편집작업이 가능하다.

화면공유는 유무선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60fps를 부드럽게 구현하려면 아무래도 유선연결이 유리하지만,
무선연결이라도 답답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 편의에 따라 임의로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무선의 경우엔 iPad상의 작업화면을 Zoom할 경우 약간의 딜레이가 있지만
편집작업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스타일러스펜을 등록해 최적화된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터치뿐 아니라 두손가락을 이용한 Pinch to Zoom을 지원해
전문 그래픽 타블렛 기능에 iPad 고유의 장점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레티나 환경을 지원하기 때문에 자신의 장비사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화면구현속도가 다른 화면공유 앱들과 비교해도 빠른편이다.
특히 Wi-Fi 방식의 화면공유 앱들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빠른 화면싱크가 인상적이다.
Duet Display를 이용해 유선연결로 구현한 듀얼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매끄러운 싱크를 구현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Duet Display가 CPU 리소스를 차지하는 것에 비해 훨씬 적은 리소스를
차지하기 때문에 Mac이나 iPad의 부하가 훨씬 적어 편집작업이 훨씬 부드럽다.
물론 Duet Display와는 용도가 다른 앱이긴 하지만,
화면싱크만 놓고본다면 한단계 더 발전될듯한 성능을 보여준다.

레티나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Mac에서 보는 화면이 그대로 iPad에서 구현된다.
Mac과 iPad가 모두 레티나라면 최상의 조합이다.

싱크속도도 빠르고 유,무선환경을 모두 활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지만
그런데 이 앱의 가격은 조금 부담스럽다.
Duet Display가 1만원 정도인걸 감안한다고 하면
5만7천원 정도의 Astropad의 가격은 아쉬움이 따른다.
조금만 보태면 쓸만한 중고 그래픽 타블렛을 하나 살만한 가격이다.
그래픽 타블렛들이 구현하지 못하는 iPad만의 Pinch to Zoom 등
몇가지 추가적인 편리함이 제공되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앱의 가격을 보면 한번 고민에 빠지게 된다.
iPad용 앱은 무료로 배포되고 있고, Mac용 앱은 일주일 기간의
Trial 버전을 다운받을수 있다.
기간만료후에는 구입후 제공되는 등록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일주일 동안 사용해보면서 고민에 빠지게 될 것 같다.
Mac용 앱은 현재 App Store가 아닌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iPad용 앱은 App Store를 통해 설치할수 있다.
Trial 기간 만료후에는 할인판매기간을 기다려봐야 하려나?